서시
윤동주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생각
옳고 그름을 인간이 판단하는것은 교만이다.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다.
때문에 그런것으로 괴로워할 이유도 없다.
죽음 뒤에는 새로운 탄생이 있다.
때문에 사랑할것이면 모두 사랑하라.
주어진 길을 걸어간다는것은 내 마음과도 같다.
별이 바람에 스친다는것은 아마 외로움을 표현한게 아닐까.
아무튼 마음에 든다.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부질없을수가 없다. (0) | 2025.04.10 |
---|---|
나의 명상노트 (0) | 2025.04.09 |
운명 (0) | 2025.04.05 |
오늘의 감사함 (0) | 202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