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다.
그 사람은 죄인인가 ?
만약 아무런 이유없이 그랬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현 체제에서 큰 형량을 받게될것이다.
근데 만약 그사람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지키기위해 그런 선택을 하였다면.
그것은 현 체제에서 무죄 혹은 정상참작 이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정답,판단,결과,선과악 이라는것은 모두 어떤 복합적 결과의 산출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보자 어떤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지만 잡히지않고 살면서 그것을 반성하며
두사람 세사람 같은 다수의 죽을 수 밖에 없는 목숨을 살렸다고 보자
그럼 그때 사람을 살린 그사람은 그시점에서 죄인인가 의인인가 ?
이처럼 정답,판단,선과악,분별 나누는 모든 행위는 필연적으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한 모든 기회를 배제하는
편견이나 고정 관념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해석하는 이 글마저도 내가 그것을 규정하고 고정하는 행위이므로
이것도 진리라 할 수 는없다.
그러니 믿음, 사랑 , 소망 같은 보편적 진리로 여겨지는것들도
영원이나 해탈 구원 순환 윤회 천국 지옥 같은것들도
결국엔 마음 먹기 나름인것이고 그것을 불변의 진리라고 규정 하는것은 또 다른 오류를 낳는다는것이다.
사랑이 진리인가 ? 그럼 당신이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하고 당신이 사랑하는자를 죽인 살인자를 사랑 할 수 있는가 ?
그러니 이처럼 보편적 진리라는것도 변화의 속에 있다.
그러니 하나와 둘은 다른것이 아니다.
불변과 변화는 다른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저 모든것이다.
그런데 내가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모든것은 모든것대로 두어야한다는것이다.
모든것을 규정하는 순간 당신 인식의 규정이 모든것을 구속하고
그게 당신을 구속한다.
구속 규정하는 나의 구속도 결국은 나의 구속의 화살이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올것이니
사실은 그것도 바람직한것은 아닐 지 모른다.
그렇다고 당신이 무엇이든 제한없이 해도 된다 라는 완전한 무조건적 자유를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다.
인지상정 이라는말이 있다.
사람은 본래 자신을 기준으로 타인을 판단하므로
자신이 싫다고 규정한것을 타인에게 행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사람의 본질은 모두 같지만 사람의 표면은 모두 다르다.
그러니 내가 그 모든것을 모든것대로 두어야 한다는것이다.
세상이 왜 그렇게 돌아가는가 ?
본래 세상이 그러하다.
본래 모든것이 그러하다.
그러니 그 어떤 진리도 모든것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국소적 진리가 되는것이다.
인간은 인간으로써 그저 자신을 사랑하면 된다. 아주 단순하지 않은가 ?
존재는 존재대로 모든것은 모든것대로
이것은 나의 편협한 사고를 구속하는 글이다.
이 블로그의 글들이 되었건. 내 말과 행동이 되었건
편협한 인식으로 제단하던 내 모든것들에게 하는 이야기이다.
모든것은 모든것대로
그 나머지는 모두 당신의 인식안에 있으니.
나와 당신이 보는것은 나와 당신이 보는 모든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 모든것의 모든것은 아니다.
나는 이것을 마치 등대라고 이야기하고싶다.
당신과 나는 그저 등대일뿐
진정 바다가 될 수는 없다.
근데 사실 나는 등대보다도 운하를 파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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